[파이낸셜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렸다. 2021년 4월 3만2000원을 제시 한 후 내리막길 이다. 1만원대 목표주가는 2020년 7월 1만5000원을 제시한 후 3년 만이다. 5일 종가는 1만4950원이다.
박성순 연구원은 "LCD 사업 축소가 추가적으로 이뤄 질 것으로 예상된다. OLED로 체질 개선 과정에서 WOLED 수요 부진과 신규 고객사 유치의 불확실성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소로 작용 할 것"이라며 "LCD TV 패널은 중화권 패널 업체의 가동률 하향이 전제되어야 가격 하락이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TV 수요 부진으로 가격 반등이 연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으론 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적자 4131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 하회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26조1000억원, 영업적자 2526억원을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주주는 LG전자 외 1인 37.91%다. 국민연금은 5.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