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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절반 '메이드 인 삼성·LG'...中과 두배 격차

파이낸셜뉴스 2022.05.24 10:18 댓글0

1분기 옴디아 시장점유율 집계
삼성 32.9% 17년 연속 1위 순항
LG 17.7% 올레드 출하량 역대 최고


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TV 시장 절반(금액 기준 50.6%)을 한국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32.9%)가 17년째 압도적 1위를 지켜냈고, 올레드 TV 역대 최대 출하량을 앞세운 LG전자는 17.7%를 기록했다. 중국은 25.9%에 그쳐 한국과 격차는 두배에 달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금액 기준 6.3% 감소한 256억7500만달러, 출하량 기준으로는 4.3% 감소한 4907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전년동기와 같은 32.9%, 출하량 기준 22.5%의 시장점유율로 선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는 금액 기준 5.2%포인트, 출하량 기준 4.7%p 증가한 수치다.

삼성 TV는 네오(Neo) QLED 8K를 앞세운 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유지했다. QLED는 올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이 중 76% 가량을 차지하는 252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이번 분기 삼성 QLED 매출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Neo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에 달했다.

삼성 QLED는 2017년 이후 만 5년만에 누적 판매 2800만대를 돌파했다. 올 2·4분기까지 3000만대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4위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최대 격전지인 북미(48.8%)와 유럽(53.2%)에서 시장의 절반을 지배했다.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시장에서 더 격차를 벌려 48.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49.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 환경 속에서도 1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LG 올레드 에보.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로 사업 10년차에 접어든 올레드 TV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1·4분기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619만3600대였으며 TV 점유율은 금액 기준 17.7%였다. 특히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92만4600대로 역대 1·4분기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62.2%에 달했다.

1·4분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출하량은 24.7% 늘어난 148만6000대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21곳으로 늘어나 출하량은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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