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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대세는 'OLED'...관련주도 ‘후끈’

파이낸셜뉴스 2023.03.29 15:41 댓글0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서자 증권가에서 OLED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TV 시장의 점유율 확보를 위해 OLED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으로 거론되면서 장비와 각종 부품업체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야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2.55% 오른 1만326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급등하며 연초 대비 70% 넘게 급등했다.

야스는 LG디스플레이 핵심 협력업체로, OLED 대형 증착 장비와 중소형 증착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2대주주여서 사업 확장 기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OLED 관련주로 꼽히는 선익시스템, 덕산네오룩스, 이엘피 등도 오름세다. 선익시스템은 전날 상한가를 찍었고, 이날도 장중 7% 넘게 상승하며 3만95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날 5만10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월 18일 장중 3만41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두 달여 만에 약 50%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에 검사 장비를 납품하는 이엘피도 연초 3000원대에서 현재 7000원에 육박하면서 3개월 만에 주가가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이엘피는 OLED, LCD 등 평판 디스플레이의 검사장비와 첨단계측장비 등을 제조·판매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OLED업계는 기존 6세대 OLED에서 8.7세대 OLED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8.7세대 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기기에 주로 사용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르면 올해 2·4분기 장비 발주에 나서 2024~2025년 라인 증설에 나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장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0년 5615만달러에서 오는 2027년 12억달러로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OLED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애플이 삼성에 OLED를 추가 발주하고, '아이폰'의 폴더블 모델이 발표되는 등 관련 업계의 반등이 눈에 띈다"며 "중국발 저가패널의 공세로 급격히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OLED 업계가 앞다퉈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내 점유율 확대 및 2024년 아이패드용 첫 OLED 패널 공급은 오랫동안 기대해온 OLED 업체로의 탈바꿈을 이끌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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