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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300억 규모'...LS마린솔루션, 전남서 해저케이블 시공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7.09 09:42 댓글0

신안우이 프로젝트서 해저케이블 시공

<span id='_stock_code_060370' data-stockcode='060370'>LS마린솔루션</span>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 제공
LS마린솔루션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오션, SK이터닉스 주도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M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본 공사 착공은 2025년,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 상업운전은 2029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해저케이블 시공 매출은 전체 프로젝트 5~7%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500MW 프로젝트가 약 3조원 전후, 390MW가 약 2조5000억원 전후 매출을 일으킨다는 점을 감안하면 LS마린솔루션이 이번 프로젝트로 따낼 수 있는 수주 금액은 약 1300억~17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대만전력청 TPC2(295MW) 프로젝트, 해송 해상풍력(1GW)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2024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시공 경험, 한화오션과의 풍력단지 기획 단계부터 이어져 온 긴밀한 협력 등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8.2GW 규모로 계획된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후속 사업 수주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 해저 전력망 구축 경험과 국내 유일의 HVDC 전용 시공선 건조를 기반으로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도 본격화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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