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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폭탄 매도에 급락...-2.37%↓[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6:48 댓글0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급락했다.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환율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13p(-2.37%) 내린 4121.74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2.63p(0.06%) 내린 4219.24로 출발한 지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210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5103억원, 736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0%), 종이/목재(1.22%), 제약(1.16%) 등이 강세였고 증권(-4.87%), 전기/전자(-4.33%), 운송장비/부품(-3.61%)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2.37%), 신한지주(2.43%), 셀트리온(0.97%)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HD현대중공업(-6.59%), SK하이닉스(-5.00%), 삼성전자(-4.8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 상승도 코스피의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9.1원 오른 1437.9원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2p(1.31%) 오른 926.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2억원, 167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708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11만전자', '60만닉스'에 힘입어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한 뒤 외국인의 대형 반도체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했다"며 "반면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등 코스닥 및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키 맞추기 흐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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