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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압구정3구역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용역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4:47 댓글0

조합 대의원회에서 종합평가 1위
사업관리 능력, 코스트 매니지먼트 전문성 등 인정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사업관리(PM·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로 총 면적 39만9595㎡ 부지에 51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 받는다. 압구정은 서울의 최고 부촌으로 꼽혀왔으며 특히 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압구정3구역 조합 측은 지난 9월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낸 후 참여한 4개 업체 중 이사회를 거쳐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29일 열린 대의원 회의에서 투표를 실시해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미글로벌의 도시정비사업 PM 수행 실적 및 재건축 사업의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의 기술적인 측면과 사업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 범위에는 우선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전반으로 사업성 검토와 일정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선정 지원, 공사비 적정성 분석 및 사업비 절감 방안 검토 등이 포함된다.

PM은 발주자인 조합을 대신해 건설 전문가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총괄하며, 품질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문 서비스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이 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방대한 건설 행정 및 기술 검토를 직접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건설사업전문관리회사를 통해 설계사·시공사·협력업체를 통합 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와 갈등을 기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PM을 도입하면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기법으로 객관적인 공사비 검토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품질·안전관리, 리스크 관리, 공정 관리 등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에 조합은 물론 시공사와 설계사 등 사업 주체의 만족도가 높다.

한미글로벌은 2020년 준공된 '용산 국제빌딩 4구역 재개발'의 건설사업관리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철저히 검증해 약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바 있다. 또 올해 준공한 용산 국제빌딩 5구역 정비사업'도 조합주도의 PM 서비스로 공사비 협상 및 계약조건 조정을 통해 12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일수록 전문 PM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CM사인 한미글로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압구정 3구역의 위상에 걸맞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할 것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위상의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현재 진행중인 도시정비사업에서 한남3구역과 4구역 외에도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방배5구역, 청담삼익, 한강맨션 등 서울 주요지역의 대표 정비사업들의 건설사업관리를 맡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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