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李-尹’ 내건 서적들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

파이낸셜뉴스 2022.01.31 16:51 댓글0

'윤석열 X파일'. 뉴스1

'굿바이 이재명'.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굿바이 이재명, 윤석열 X파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이름을 내건 책들이 몇 주째 국내 주요 서점(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선 후보자들을 향한 지지율이 팽팽하고 후보자 검증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31일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국내 주요 서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에 출시된 책 ‘굿바이 이재명’은 교보문고(1월 4주)와 영풍문고(1월 3주), 오는 2월 4일 출시 예정인 책 ‘윤석열 X파일’은 예스24(1월 5주)와 알라딘(1월 5주)에서 나란히 베스트셀러 종합 상위 3위에 올랐다.

두 권 모두 후보자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이다. 굿바이 이재명은 장영하 변호사가 쓴 책으로 이 후보와 친형 이재선씨의 갈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윤석열 X파일은 열린공감TV 취재팀이 쓴 책으로 윤 후보에 대한 검증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아직 정식 출판이 안 된 책 윤석열X파일은 예약 판매만으로만 종합 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때 민주당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판매중단 위기에 놓일 뻔 했던 책 굿바이 이재명도 최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연일 판매부수를 늘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선 후보자 검증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점에서 만난 시민 A씨(29)는 “지금까지 살면서 후보자 검증에 가장 크게 관심 가는 대선이 바로 이번 대선”이라며 “윤석열X파일, 굿바이 이재명 모두 읽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