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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이차전지 넘어 사업 영역 확장...열처리 장비 주목-그로쓰리서치

파이낸셜뉴스 2024.12.03 11:14 댓글0

원준 제공

[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3일 원준에 대해 열처리 장비를 바탕으로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원준은 첨단 소재 생산을 위한 필수적 공정 설비인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제족, 설비, 시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라며 "동사가 제작, 납품하는 열처리 소성로 장비는 투입된 원재료를 열과 가스로 화학 반등시켜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라고 말했다.

원준의 공정기술 사업부는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가 생산하고자 하는 소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체 소재 생산 공정에 대한 설계, 제작, 구매, 시공, 시운전 서비스를 일괄로 제공한다"라며 주요 고객사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LG화학 등 이차전지 소재업체를 꼽았다.

한편 원준은 2020년 독일 아이젠만의 열처리 사업부를 인수하고 '원준 GmbH'를 설립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소성로 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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