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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기후대응 전략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1.01.20 13:41 댓글0



[파이낸셜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초청받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 25~29일)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는 기후 변화 관련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직접감축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간접감축 △산림조성 등을 통한 상쇄감축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RE100 추진과 세계 최초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PCR(Post-consumer Recycled) 고부가합성수지(ABS) 세계 첫 상업 생산 등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신 부회장이 참가하는 세션은 최근 세계경제포럼이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의제로 꼽힌다. 실제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부터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The Net-Zero Challenge)' 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신 부회장 외에 일본 코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와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그룹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무멘탈러, 중국 생태환경부 황룬치우 장관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이미 70여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관을 신청했으며, 발표 당일에는 전 세계 2700만명의 플랫폼 팔로워들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행사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로 전 세계 경제계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제품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LG화학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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