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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2520.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06% 오른 2524.86에 장을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48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43억원, 3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1%),
현대차(-3.03%),
기아(-3.59%),
삼성바이오로직스(-0.40%),
KB금융(-5.79%)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6만4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SDI(1.65%),
LG화학(1.63%)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6.61%), 화장품(2.57%), 게임엔터(2.26%), 철강(1.60%) 등이 강세다. 반면 은행(-3.91%), 자동차(-3.19%), 카드(-2.09%), 증권(-1.3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3% 하락한 4만736.9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올랐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84%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폭락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상승한 717.66에 거래 중이다. 709.50에 장을 연 코스닥 지수는 오전 내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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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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