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KAI)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283억원과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5276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이다.
부문별로 완제기 수출 매출은 다목적 전투기 FA-50 폴란드, FA-50M 말레이시아, 이라크 CLS 사업 등으로 22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기체구조물 부문은 보잉·에어버스 공급 확대에 따라 22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사업 부문은 KF-21, LAH 등 방산 중심 매출이 3632억원으로 27% 감소했다. 한국형 전투기인 KF-21 체계 개발, 소형무장 헬기(LAH) 최초 양산, 상륙공격헬기 등이 대상이다.
2분기 수주는 총 3조1622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KF-21 최초 양산 등 국내 사업에서 2조451억원, 완제기 수출 사업으로 9777억원을 각각 수주했다. 기체 구조물 분야에서도 1394억원 규모 계약을 따냈다. 수주잔고는 총 26조7000억원이다.
2분기 말 기준 부채는 지난해 말보다 21.1% 늘어난 7조6292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32.4%로 67.4%p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 #KAI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