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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포스코인터, 사업 역량 강화로 내년 실적 기대"-삼성證

파이낸셜뉴스 2025.10.13 05:59 댓글0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에 포트폴리오 확대까지

<span id='_stock_code_047050' data-stockcode='047050'>포스코인터내셔널</span>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 가스처리시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 가스처리시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 구동 모터코어 수주 확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내년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2026년부터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천연가스) 3배 증산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안정적인 전사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에 더해 지난달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와의 구동 모터코어 수주 확대, 소형모듈원전(SMR) 밸류 체인 진입을 위한 미국 우라늄 농축 기업 센트러스와의 협업 등 사업 역량 강화 관점에서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로 늘리는 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증산 후 세넥스에너지의 연간 가스 생산량은 약 60페타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동호주 가스 수요의 10%를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 연구원은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8조3000억원인 반면,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2988억원으로 예측을 8%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부문 내에서 발전 사업은 성수기지만, 계통한계가격(SMP)이 약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면서 "판매량 증가 및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가스전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되며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부문 내에서 철강 트레이딩 사업은 상사로서의 역량을 토대로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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