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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IPO ‘ARM’…시스템반도체 분위기 끌어올린다

파이낸셜뉴스 2023.06.15 18:01 댓글0

ARM CI
ARM CI


[파이낸셜뉴스] 인수합병(M&A) 이슈 이후 나스닥 상장(IPO)을 통해 100억달러 자금 조달로 가닥 잡힌 글로벌 팹리스 기업 암(ARM)의 소식이 업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RM은 연내 나스닥 상장을 통해 80억~100억달러(약 10조~13조원) 수준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RM 상장 이후 자금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최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ARM이 ‘솔루션 엔지니어링’ 팀을 신설하고 반도체 자체 개발 추진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성장사업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미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ARM의 IPO인 만큼, 자본 시장에선 조달 자금이 향하는 산업부문의 수혜도 기대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ARM이 승인한 최고 등급 디자인 파트너인 '턴키 SoC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된 코아시아가 수혜 종목으로 거론된다. 코아시아는 지난해 6월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퀄컴,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제조사들의 ARM M&A 이슈가 불거졌을 시점 핵심 파트너사 지위가 부각된 바 있다. 어떤 방식이든 ARM의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져 신사업 가속화 신호탄이 된다면 최고 등급 파트너사와의 협력 분야는 한층 다각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코아시아와 ARM의 파트너십은 견고하게 유지돼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아시아는 지난해 ARM이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인 ‘ARM 테크 심포지아(Arm Tech Symposia) 2022’에 참여했다. 이는 국내 협력 기업 중 한국, 중국, 대만 등 ARM의 국가행사를 모두 참여한 유일 사례로 알려져 있다.

ARM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비롯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 사실상 대부분의 설계자산(IP)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행사한다.

자본 시장에선 ARM 상장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인텔은 ARM 상장의 앵커 투자자(anchor investor) 지위 확보를 위해 ARM의 최대주주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다. 이 외 삼성전자를 비롯해 TSMC,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앵커 투자자 참여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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