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5일 오전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4273만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3.26% 올랐다. 전날 장중 120만원까지 떨어진 이더리움도 이날 오전 136만원을 기록하며 약 9.73%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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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더리움은 136만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10% 가까이 반등했다. |
15일 업비트 공포지수가 83포인트로 전날보다 다섯계단 상승하면서 업비트 상장 종목들의 가격 등락폭도 커졌다. 모스코인(MOC)이 하루만에 67.52% 폭등했고, 반대로 펀디엑스(NPXS)는 8% 넘게 곤두박질쳤다.
가상자산 관련 상장주 주가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진행 중인 엠게임과 자체 가상자산 좁쌀(XTL)을 통한 포인트 연계 사업을 전개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등이 각각 3.25%, 4.98%로 여유있는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제이씨현시스템, 주연테크 등 가상자산 채굴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장사들은 약 0.9~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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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도식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5일 전날보다 3.91% 오른 5974포인트를 기록했다. |
업비트에서 집계한 시장 지표는 알트코인 중심으로 개선됐다. 15일 업비트 알트코인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날보다 58.95% 늘었고,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 지수(UBAI) 또한 5.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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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