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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채’·‘펜트빌’ KD, 디에이그룹과 모듈러 주택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5.12.24 09:48 댓글0

지난 23일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44180' data-stockcode='044180'>KD</span> 제공
지난 23일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람채'·'펜트빌'로 알려진 국내 공동주택 전문 건설기업 KD가 디에이그룹과 손을 잡고 모듈러 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D는 지난 23일 디에이그룹과 '모듈러 주택 연구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모듈러 주택 구조 및 설계기술 연구개발 고도화 △시범사업 및 프로토타입 공동개발 △국내외 공공·민간 프로젝트 공동 입찰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KD는 모듈러 구조 시스템 개발, 공장 제작 및 시공, 사업성 분석을 담당한다. 디에이그룹은 건축설계, 엔지니어링 자문, 모듈러 디테일 개발, 디자인 최적화 등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설계-제작-시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원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양사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공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정기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첫 단계로 천안시 성정동에 조성될 12층 규모의 모듈러 임대형 기숙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D는 해당 프로젝트에 디에이그룹의 설계 역량을 접목해 모듈러 공법의 효율성과 고급 디자인을 결합한 '코-리빙(Co-Living)'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KD 관계자는 "디에이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모듈러 주택의 기술 및 디자인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모듈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각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중요한 사업에는 '원 팀(One-team)' 구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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