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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한미반도체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취득은 오는 11월 26일 장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곽 회장은 2023년부터 473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33.47%에서 33.50%로 늘어난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로 쓰이는 열압착장비(TC본더)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1위 점유율을 이어간다. 현재까지 TC본더 관련 120여건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320여개 거래처를 보유한 반도체 장비기업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우드랜즈 지역에 현지법인 '한미싱가포르'를 설립하기도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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