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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HMM으로부터 총 1조707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HMM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선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제공함으로써 선사의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에 대한 대응은 물론 국내 해운 ·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컨테이너선 건조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 선종 중심의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1척으로 약 77억 달러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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