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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다가올 글로벌 해양 수출에 뼈를 깎는 각오"

파이낸셜뉴스 2025.11.28 08:11 댓글0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사브 선정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한화오션 제공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올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사업에 뼈를 깎는 각오로 새롭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28일 밝혔다. 폴란드 정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최종사업자로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를 선정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 한국은 올해 말 퇴역 예정인 장보고함(SS-Ⅰ·1200t급)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하는 제안도 내세웠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번 수주전에는 스웨덴 사브와 한국 한화오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스페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그룹 등이 참여했다.

한화오션은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원과 성원을 받으며 폴란드에 잠수함을 수출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기울였던 저희의 노력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간 실패에 낙담하기 보다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미래의 새로운 결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는 한화오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을 두고 독일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이다. CPSP는 캐나다 왕립해군이 보유한 2400t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2030년대 중반쯤 3000t급 신규 디젤추진잠수함으로 대체 획득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계약비용만 최대 20조원 규모다. 30년 간 유지·보수·운용(MRO)하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계약규모가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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