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이혼할 때 거액의 재산 숨긴 아내..재산분할 다시 되나요?

파이낸셜뉴스 2024.04.01 04:49 댓글0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이혼한 아내가 알고보니 거액의 재산을 숨겨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재산분할을 다시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재테크를 좋아한다는 아내 B씨와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B씨는 결혼하자마자 돈 관리를 명목으로 A씨의 월급을 모두 가져가고 부동산과 자동차도 자신의 명의로 바꿨다. A씨는 용돈 30만원을 받으며 생활해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에 자신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하면 되레 자신을 의심한다고 화를 냈고 A씨가 재산을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요구했음에도 차일피일 넘겼다.

A씨는 “제가 받는 월급이 꽤 올라 부모님에게 용돈을 좀 드리고 싶다고 했지만 아내가 이마저 거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이혼하자고 했다”라며 “협의이혼을 하기로 했고 서로 재산을 공개, 재산분할에 대한 합의서도 작성하는 등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했다.

그런데 이혼한 지 2년이 지났을 무렵 A씨는 B씨가 분양권과 거액의 보험금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다시 재산분할을 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송미정 변호사는 “재산분할청구는 재판상 이혼이 확정될 날로부터 2년 이내에 해야 한다. 2년이 지나면 재산분할청구권이 소멸한다”라며 “재산이 추가로 발견된 경우에도 협의이혼 신고일이나 재판상 이혼 확정일로부터 2년 이내에 청구해야”고 설명했다.
#이혼 #용돈 #재산분할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10 08:20

  • 킹로드백호

    5월 대장주 스카이문[점3상]삼화전기

    05.16 08:30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24 08:3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 동시매수 & 등락률 상위 종목 확인 하러 가기

연 2%대 금리로 투자금 3억 만들기
1/3

연관검색종목 05.04 09: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