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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박지현이 내부 총질? 오히려 고마워 할 일 더 많다"

파이낸셜뉴스 2022.05.23 14:14 댓글0

16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광주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응천 비대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6.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했다(는 의견에 대해) 저는 인정 못하겠다"며 "민주당은 박 위원장한테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아니냐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이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 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며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조응천 "민주당은 박 위원장에게 고마워해야" 일부 지도부 저격

조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박 위원장의 사퇴 논란에 대해 “당원들은 지도부에 대해서 비판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지도부는 거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렇지만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총질한 게 뭐 있냐"며 "저는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을 했다는 비판을) 인정 못하겠다. 못 할 만한 거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지시했다고 해서 지금 그런 것 같은데 민주당 특위의 우리 편 감싸기 안 했다고 내부 총질이라고 하는 얘기 같다"며 "계속 내로남불하란 말이냐고 반문하고 싶고, 과연 그게 우리 당의 쇄신에 도움이 되는지 여쭤보고 싶다"며 무분별한 보호는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박 위원장한테 고마워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아니냐고 여쭙고 싶다"며 "내부 총질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박 위원장을 옹호하며 사퇴를 부추기는 일부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1 /사진=뉴스1

■ 강성 지지층 "박 위원장 사퇴하라" 압박에도.. 박 위원장 "입장 변화 없어"

앞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 모임' 집회가 열렸다. 100여명의 당원들은 "박 위원장이 무분별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박 위원장의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이 최 의원의 성희롱 사건,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 등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성비위 사건에 대해 전면 조사를 실시하면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내부 총질'이라며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외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유죄 판결에 대해 박 위원장은 "대법원이 동양대 표창장과 6개의 인턴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지난달 25일 모두 회의 발언을 통해 주장하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자극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부 총질이라는 비판에) 괴롭긴 하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당에 접수된 성비위 사건들은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퇴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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