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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동훈 당대표? 경험 더 쌓아야...정치 쉽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22.12.01 10:59 댓글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22.10.29. woo1223@newsis.com /사진=뉴시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22.10.29. woo122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당 대표로 차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 장관이) 유능한 인재임은 분명하다”면서도 “정치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 장관이 당 대표에 나와야 되는 것 아니냐, 총선 출마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어느 방향이 맞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결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한 장관이) 유능한 인재임은 분명하지만 정치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며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두 가지 우려를 언급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두 가지 우려는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 되는 상황에서 (경험이 없는 한 장관이 당 대표로 나섰을 때) 당 대표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점, △국민의힘 상황과 별개로 지금 국정조사라든지 재보궐 선거라든지 중요한 정부 관련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가 절대적으로 안정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법무부 장관이 그 직을 버리고 당 대표 선거에 나가는게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점이었다.

(과천=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과천=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안 의원의 대답을 ‘정치가 만만치 않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의원은 “그건 제 경험이기도 하다”라며 “여러 가지로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그게 쌓이는 것 같다. 그래서 배우는 점이 많다. 성공의 경험은 성공의 경험대로 좋은 것이며 실패의 경험은 실패의 경험대로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게 또 굉장히 좋은 정치 경험”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안 의원은 공식적인 당 대표 출마 시기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언제 전당대회를 한다고 일정이 나와야 (출마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같은 당 박성중 의원은 한 장관의 당 대표 차출설과 관련해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전날(30일)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마땅한 차기 당대표 인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 장관에게 힘 실어주며 새 판을 짤 가능성이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의에 “그런 가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의 등장 여지는 열어두면서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그는 “이번에는 간판 스타가 없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 내부 여러 주자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겠느냐”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좀 이르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의원은 한 장관이 다가올 2024년 총선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높다고 점쳤다. 그는 “정치에 대한 차출,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아무래도 장관을 2년 정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오래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며 “그런 차원에서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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