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19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국가보훈부, YTN 라디오와 공동으로 ‘스틸러브대한민국 시즌2 사업보고 및 독립운동가 후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보훈부 관계자, 광복회 부회장, 6·25 참전유공자회장 등 보훈 단체 관계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수혜자, 따뜻한하루 나눔지기(홍보대사) 및 임직원, YTN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2025 스틸러브코리아 시즌2’의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9명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년간 YTN 라디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가보훈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따뜻한하루 나눔지기 정희태, 이태란, 성병숙, 신은정 배우에게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가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서는 오찬과 함께 참석자들이 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보훈부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을 지속적으로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보훈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TN 관계자 또한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청취자들과 함께 보훈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문화 확산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일 따뜻한하루 대표이사는 "2025년은 나눔지기 분들과 유관 기관의 협력 덕분에 보훈의 의미를 우리 사회에 깊이 새길 수 있었던 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 있는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 밖에도 소방관, 군 장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폭넓은 국내외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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