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주식회사
디오(KOSDAQ 039840)의 신제품 ‘UniCon(유니콘)’이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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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디오임플란트가 출시한 신제품 ‘UniCon’이 유럽연합으로부터 MDR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은 실제 MDR 인증서 이미지. 디오임플란트 제공 |
디오는 최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신제품 UniCon에 대한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임플란트 시술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치료 시스템이다.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 부분 최상의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하며 시술 편의뿐 아니라 장기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MDR 인증은 미국의 FDA 인증 이상으로 세계 주요 인증기관과 산업 시장의 신뢰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각지 바이어와 딜러사들은 제품 선택 시 MDR 인증 여부를 1차 필터로 삼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유니콘 제품은 픽스처와 보철을 연결하는 단일 커넥션 설계가 임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MDR 인증 취득에 힘입어 디오는 이달 중순부터 투르키에와 포르투갈 등 유럽 시장에서 유니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디오 김종원 대표는 “신제품 유니콘은 차세대 주력 제품”이라며 “디오는 유니콘이 자사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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