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울트라 트림서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 가능
최첨단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사양,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본 탑재
5190만원부터…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
|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시한 'XC40' 2026년식 모델 외관 디자인.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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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시한 'XC40' 2026년식 모델의 스티어링 휠.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의 2026년식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XC4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올해 1~9월 총 1932대가 판매돼, 단일 트림 기준으로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번 2026년식 XC40의 가장 큰 특징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테마 외에 새롭게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크 테마는 기존 크롬 디테일을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하고, 전용 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신규 색상인 '
오로라 실버'가 추가돼 총 여섯 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실내는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울트라 트림에는 드리프트 우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2026년식 XC40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멜론, 유튜브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차 안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안전 사양은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수준의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반의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며,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2026년식 XC40은 최고 출력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10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40은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이 된 모델"이라며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상품성에 다크 테마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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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시한 'XC40' 2026년식 모델 내부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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