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무협약…보훈관광 프로그램 운영·홍보 39개 국 1400여 곳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
| 지난 5월 31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2025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발대식. 국가보훈부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와
하나투어가 손을 맞잡고 39개 국 1400여 곳에 달하는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를 추진한다.
26일 보훈부는 하나투어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하고, 우선 보훈사적지가 많은 중국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상품을 기획·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외 보훈사적지 홍보·활성화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 신설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여행객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훈부와 협력해 관련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윤진 보훈부 차관은 "이번 협력이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는 물론 세계 각국에 소재한 보훈사적지를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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