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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신세계 "3년간 매년 자사주 20만주 이상 소각"..밸류업 공시

파이낸셜뉴스 2024.12.27 17:37 댓글0

디지털로 복원한 <span id='_stock_code_004170' data-stockcode='004170'>신세계</span> 본점 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디지털로 복원한 신세계 본점 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백화점 계열을 담당하는 (주)신세계가 향후 3년간 매년 20만주 넘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연간주당 배당금을 최소 5200원까지 늘리는 주주 환원 극대화 정책을 추진한다. 오는 2030년까지 연결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오는 2027년 7%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수립했다.신세계와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산하 상장 계열사들은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 개발 계획 ▲ 중단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세계[004170]는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105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매년 2%(2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당 최소 배당금도 현재 3500원에서 내년에 4천원으로 높인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주당 배당금은 최소 5200원까지 올라간다.

앞서 신세계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막고자 지난 3월 배당 기준일 확정 전에 배당 금액을 먼저 공개하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적용되는 해당 정관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은 배당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신세계는 앞으로 3년간(2024∼2026회계연도)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성향 30% 이상,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토대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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