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반도체 소부장 Fn
SOL 2차전지 소부장 Fn’
합산 순자산 160억→ 2375억 |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한 달 만에 덩치를 15배 불렸다. 순자산이 2400억원에 육박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몰린 덕분이다.
2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순자산은 (24일 기준)각각 791억원, 15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쳐서 2375억원으로, 각각 80억원씩을 들고 출발한 4월 말과 비교하면 14.84배가 커진 셈이다.
개인 투자자가 상품 의성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ETF가 상장한 지난달 25일 이후 순매수세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가 1070억원으로 전체 1위, ‘SOL 반도체 소부장 Fn’는 201억원으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레버리지·인버스와 채권형 ET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SOL 소부장 ETF'는 개인이 높은 관심을 보인 유일한 주식테마형 상품”이라며 “주요 테마인 반도체와 2차전지에 선별 투자하려는 수요를 고려해 세분화한 전략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20개 종목에 각각 집중 투자한다. 'SOL 반도체 소부장 ETF'는 한미반도체, 대덕전자,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SOL 2차전지 소부장 ETF'는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코스모신소재 등을 편입하고 있다.
두 상품은 6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12일)에 지수방법론에 따라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