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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속까지 쏙쏙"…삼양KCI, 신세라마이드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04.11 13:19 댓글0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서 '앤캡가드' 기술 첫선
고함량 세라마이드 전달·보습력 강화 주목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에 참가한 삼양케이씨아이 부스 전경. <span id='_stock_code_000070' data-stockcode='000070'>삼양홀딩스</span> 제공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에 참가한 삼양케이씨아이 부스 전경. 삼양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인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에 참가해 고기능성 원료와 피부 침투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지난 8~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계열 편입한 버든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고기능 컨디셔닝제 △천연 유래 유화제 △점증제 △액티브 전달 기반 스킨케어 원료 등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자사의 물질 전달 기술이 적용된 '앤캡가드' 시리즈가 현장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앤캡가드는 유효 성분을 나노 캡슐 형태로 감싸 피부 침투력을 극대화한 기술로, 고함량 세라마이드를 수분산 형태로 적용해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지속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파우더 형태로 다양한 제형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 기술진이 글로벌 브랜드 연구진들과 △제형 적용 방법 △사용 농도 △물성 변화 등에 대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기술 세미나에서는 '고함량 세라마이드 복합체 파우더를 통한 각질층 확산 유도 및 피부 침투력 개선'을 주제로 앤캡가드의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진용 삼양케이씨아이 대표는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들과 기술을 직접 공유하며 시장 수요를 밀접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피부과학 기반의 고기능성 원료 개발과 지속가능 솔루션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케이씨아이는 지난 1일부로 기존 사명 '케이씨아이(KCI)'에서 '삼양케이씨아이(SAMYANG KCI)'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양그룹의 브랜드 통합 전략에 따른 이번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리즈 #2025 #인코스메틱스 #앤캡가드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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