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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CI |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제조사 위지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지트는 전일 이 같이 공시하고 "반도체시장 성장에 발맞춰 다년간 반도체 사업부문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위지트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아이템 개발 성공으로 인한 글로벌 매출처 확대로 반도체 매출 105% 신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생산공정 효율화 및 공급망관리(SCM) 구조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위지트는 반도체 화학기상증착(CVD) 공정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초정밀 홀(Hole) 가공설비, 청정도 100클래스(class) 수준의 클린룸, 반도체 전용 세정라인 등 양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위지트는 지난해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코리아의 특수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122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을 25.5%까지 끌어 올리며 경영권 강화 및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계속되는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들의 공급 요청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문의 가파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규 아이템 확대 및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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