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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코인 → 1.2兆 '카이아' 토큰으로 재탄생 [코인브리핑]

파이낸셜뉴스 2024.04.30 19:13 댓글0

조일현 클레이튼재단 마케팅 헤드가 4월30일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브랜딩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조일현 클레이튼재단 마케팅 헤드가 4월30일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브랜딩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제 더 이상 '네카오(네이버+카카오) 코인'으로 부를 필요가 없다. '카이아(KAIA)'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4월30일 서울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체인 신규 브랜딩' 공개 미디어 간담회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는 '카이아(KAIA)'라는 새 이름을 공개했다.

두 플랫폼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브랜드 통합과 합병이 완료되면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추진 협의체 '프로젝트 드래곤'은 오는 6월 말까지 체인 통합을 마무리 짓고 메인넷 및 토큰 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통합 체인의 새 이름 카이아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하는 'kai'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메인넷 브랜드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각각 앞 뒤 발음이 결합된 단어이기도 하다.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 서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상징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중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6월 말 통합 메인넷 및 토큰 '카이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단계에선 클레이튼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을 토대로 양사의 블록체인이 병합되게 된다. 클레이튼의 기존 디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핀시아도 기존의 토큰이 발행되지 않는 형태로 기존 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기술적인 통합 단계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리서치가 현재 진행 중이다.

통합 토큰 '카이아'가 발행되면 기존 발행된 토큰들은 상당 부분 소각될 전망이다. 기존 토큰을 전환하는 스왑 서비스도 6월 말 공개된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통합에는 시일이 더욱 소요될 수 있어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토큰 스왑 및 일부 토큰 소각 절차와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기존 디앱들의 서비스 연속성 보장이 이번 통합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요소이자 목표"라면서 "우리는 실물연계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 2·4분기, 3·4분기 동안 많은 부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이아 로고. 클레이튼재단 제공
카이아 로고. 클레이튼재단 제공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를 발전시켜 카이아의 유동성을 대폭 증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D2I(Dragon DeFi Initiative)'를 조성했다.

김정현 클레이튼 전략 총괄은 "디파이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재단 주도의 지원을 진행 중이다. 목표 성과지표(KPI)와 거래량은 각각 2억5000만달러, 150억달러"라면서 "재원으로 900만달러를 마련한 상태이며 심사를 통해 드래곤스왑, 웜벳 익스체인지, iZUMi 파이낸스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해 디파이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안도 소개했다. 카이아는 라이도(LDO) 등 유동화 스테이킹(LSD)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자에게 큰 관심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카이아는 여러 블록체인과 유동성을 공유하는 선물 거래소와 협업하는 등 사용자의 선물 거래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웹3 투자, 거래·파밍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 '카이아 포털(가칭)'도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상민 이사장은 "카카오가 클레이튼 초기 개발사이자 거버넌스 참여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은 카카오의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 카카오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추후 카이아 생태계에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을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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