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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내리자, 코스피 1.01% 상승 마감...코스닥 740선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02.06 16:01 댓글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간 국내 증시 악재로 작용했던 고금리·고환율 등이 완화된 효과로 해석된다. 코스닥은 3개월여 만에 740선을 탈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8p(1.01%) 내린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지난 1월 2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253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55p(0.50%) 상승한 2521.82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6077억원어치 내다 판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8억원, 162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오전 11시께까지 수백억원대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이후 추세를 바꿔 투자자 중 가장 크게 사들였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기기(3.71%), 음식료·담배(3.56%), 건설(3.30%), 일반서비스(3.07%) 등이 강세였다. 증권(-0.53%), 운송·창고(-0.30%), 오락·문화(-0.03%)만이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삼성전자(2.08%)와 SK하이닉스(2.36%)가 큰 폭 올랐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0.37%), 기아(0.71%), 셀트리온(1.51%), NAVER(1.31%), 삼성전자우(0.80%) 등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49%), KB금융(-6.70%) 등은 내렸다.

이는 금리·환율 하락으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개별 기업 실적 영향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삼양식품과 SK바이오팜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34p(1.28%) 오른 740.3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740선까지 오른 건 지난해 11월 8일(743.38)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기관이 704억원어치, 외국인이 88억원 사들인 가운데 개인만 643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코스닥 #코스피 #증시 #외국인 #시황 #기관 #개인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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