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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2510선을 넘어섰다. 미국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하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89포인트(1.33%) 상승한 2513.77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7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82억원, 외국인은 25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카카오(3.24%),
LG에너지솔루션(3.17%),
NAVER(2.67%),
SK하이닉스(2.4%),
LG화학(1.54%),
삼성전자(1.02%),
삼성바이오로직스(0.78%),
현대차(0.78%),
삼성SDI(0.65%),
삼성전자우(0.18%) 순으로 상승했다.
전일 미국 장전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8.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물가상승률이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9월 미국 기준금리는 75bp(1bp=0.01%p)가 아닌 50bp 인상이 유력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성장주가 강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3p(1.62%) 상승한 833.5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85억원, 기관은 43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3.63%)는 하락했다.
엘앤에프(3.67%),
카카오게임즈(3.52%),
HLB(1.93%),
천보(1.87%),
에코프로(1.6%),
알테오젠(1.22%),
에코프로비엠(1.14%),
셀트리온제약(0.79%),
셀트리온헬스케어(0.77%)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없고, 상승 업종은 건설(3.57%), 반도체(2.74%), 출판·매체복제(2.60%), IT 하드웨어(2.19%), 오락·문화(2.1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