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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65%) 내린 2732.3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기관이 485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90억원, 개인은 4436억원 순매수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75%)과
카카오(0.23%)만 오름세다.
LG화학(-3.10%),
SK하이닉스(-2.81%),
기아(-2.60%),
현대차(-2.37%),
삼성SDI(-2.21%),
삼성전자(-1.62%),
삼성바이오로직스(-1.17%),
NAVER(-1.0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5%), 은행(2.55%), 음식료품(1.92%), 전기가스(1.41%) 등이 상승중이다. 비금속광물(-1.58%), 철강금속(-1.57%), 건설업(-1.54%), 운수장비(-1.46%) 등은 하락세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증시가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중"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 상승에 따른 은행업종과 경기방어주 성격의 식음료, 의료정밀,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이 상승한 반면 소재, 산업재, IT 등 경기민감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49%) 하락한 898.4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홀로 2616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7억원, 193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