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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세협상 난관·환율 급등 영향에 1.8% 하락[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1:59 댓글0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에 영향으로 3400선까지 내려앉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28(-1.79%) 내린 3409.14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93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4억원, 33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52%), 보험(0.40%), 전기/가스(0.39%) 등이 오름세고 전기/전자(-2.98%), 제조(-2.13%), 의료/정밀기기(-2.20%)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2.95%), 셀트리온(1.18%), 삼성생명(1.00%) 등이 강세고 SK하이닉스(-4.35%),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전자(-2.4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16(-1.43%) 내린 840.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6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15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지수 하락은 달러 강세와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원·달러는 전일 대비 0.70 오른 1409.90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40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두달만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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