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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리조트 운탄고도 가을 풍경. 강원랜드 제공 |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따라 걷는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대회가 오는 11월 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운탄고도 5길 일대에서 열린다고 강원랜드가 1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총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는 운탄고도 소원의 길을 함께 걸으며 탄광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배우고 폐광지역의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잔디광장과 운탄고도 5길 일대에서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산림 명상, 유아 밧줄놀이와 운탄고도 명소 기념 촬영, 1분 캐리커쳐, 스포츠 테이핑 체험 등 자연 속 힐링 요소를 더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은 “이번 트레킹 행사는 과거의 탄광 길을 미래의 희망 길로 잇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소중한 발걸음으로 지역의 역사와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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