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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하이원 굿즈 전시회'. 강원랜드 제공 |
강원랜드가 지난 1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하이원 굿즈 개발 사업 보고회’를 갖고 새로 개발한 굿즈 50여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굿즈 개발 사업’은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기억하고, 연간 680만여명이 찾는 하이원리조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하이원리조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희망의 빛 △설렘의 빛 △자연의 빛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총 53종의 굿즈를 개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과거 탄광의 리더인 '항장(坑長)'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팡이를 모티프로 한 우산, 와인스토퍼 등을 비롯해 최근 폐기물 규제가 해소된 석탄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굿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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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탄광의 리더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팡이를 모티프로 한 우산과 와인스토퍼. 강원랜드 제공 |
또한 하이원리조트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운탄고도 인센스 세트’, ‘웰니스 요가 타월’ 등도 함께 선보이며 힐링 중심의 아시아 최고의 고원 웰니스 리조트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굿즈 개발 사업은 하이원리조트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탄광문화의 가치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폐광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리조트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11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내에 ‘굿즈샵’을 오픈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굿즈 50여종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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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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