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양천구 목동 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최근 양천구에 신탁방식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말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8월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동의율 70%를 달성했다. 재건축 준비위 관계자는 "30차례가 넘는 설명회를 통해 소유자분들께 사업추진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한토신과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목동 10단지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기존 15층 2160가구를 헐고 최고 40층 4050가구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공공보행통로와 열린단지·돌봄시설 조성 등을 통해 300%에 가까운 용적률을 적용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토신은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목표로 내년 1·4분기 중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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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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