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천연동 모아타운)'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서대문구 최초의 모아타운이다. 앞서 지난 2023년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토신에 따르면 올 5월 초부터 사업시행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약 50일 만에 동의요건을 충족했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한토신은 토지 등 소유자와 함께 오는 2026년 통합심의 접수 및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속도 뿐 아니라 토지 등 소유자분들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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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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