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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달 1일 인사 유력..부회장급 승진자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2.11.28 16:48 댓글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1일 제주 디아넥스에서 열린 SK그룹 '2022 CEO세미나'에서 폐막연설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1일 제주 디아넥스에서 열린 SK그룹 '2022 CEO세미나'에서 폐막연설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오는 12월 1일 내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미 8명이 포진한 부회장급 승진자는 없고,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등으로 신규 임원 승진 규모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SK그룹 인사는 12월 첫째주 목요일인 내달 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전통적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발표된다. 지난해와 2020년에도 모두 첫째 주 목요일인 12월 2일, 3일에 각각 인사를 발표했다.

SK 안팎에선 올해 인사 방향이 '변화’보다는 ‘안정’에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데다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최근 주요 계열사에서 부회장 승진 인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는 부회장급 승진 대상자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미 그룹 내에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부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장동현 부회장, 김준 부회장 등 8명의 부회장이 있다. 이들 가운데 최근 3년 이내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사람이 5명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점도 인사 기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등 그룹 외적인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인사가 부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규 임원 승진도 작년 133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최고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사상 첫 의장직 4연임 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인사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SK그룹 인사는 변화보다 안정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편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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