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시총 상위 100개 종목, 5년만에 760조↑..80% 껑충

파이낸셜뉴스 2021.01.07 09:28 댓글0

시총 탑100, 2016년 983조원→2021년 1745조원
1년새 시총 증가율 100% 넘는 종목도 21곳


[파이낸셜뉴스]올해 초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의 기업가치는 1745조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80% 수준인 760조원 넘게 증가했다. 또 21개 종목이 최근 1년 새 기업가치가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이하 연초 기준) 시총 상위 1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983조원 수준이었다. 이후 2017년 1075조원, 2018년 1375조원으로 늘었고. 2019년에는 1094조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지난해 1219조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올해는 1745조원으로 크게 올랐다. 올해 초 시총 상위 100개 기업의 총 주식가치는 지난해 대비 43.1%,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77.6%나 성장세를 보였다.

새롭게 시총 100대 주식종목에 들어간 업체도 19곳이나 됐다. 이중에는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29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51위), 카카오게임즈(88위) 3곳이 포함됐다.
상위종목 내 순위변동도 컸다. 우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시총 순위가 1년 새 100계단 이상 오른 곳도 9곳으로 조사됐다. 신풍제약이 대표적이다. 이 주식종목은 지난해 초만 해도 시총 417위에 머물렀었으나 올해는 46위로 371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두산퓨얼셀도 345위에서 83위로 262계단 앞섰고, SK케미칼 168계단(234위→66위), 씨젠 159계단(223위→64위), 대웅 142계단(242위→100위), 알테오젠 135계단(198위→63위), 두산중공업 115계단(172위→57위), HMM 114계단(168위→54위), 에코프로비엠 104계단(183위→79위) 등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반대초 KCC는 지난해 초 92위에서 올해는 163위로 71계단 후퇴했고, BNK금융지주(94위→160위), 현대해상(100위→147위), BGF리테일(84위→131위), 제일기획(89위→129위), 신세계(85위→127위) 등도 올해 시총 상위 100개 명단에서 탈락했다.


삼성전자(1위), SK하이닉스(2위), 삼성바이오로직스(5위) 세 곳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시총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초만 하더라도 시총이 140조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500조원으로 10년 새 350조원 이상 퀀텀점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330조원)와 비교해도 1년 새 50% 넘게 시총이 불어나며 코스피 3000 시대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화학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2조원 이었던 시총은 올해 62조원 정도로 1년 새 40조원 넘게 증가했다. 삼성SDI도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카카오(23위→10위)와 셀트리온(8위→7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반대로 삼성전자 우선주(3위→4위), 네이버(4위→6위), 현대차(6위→9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위 내에 들었으나 순위는 다소 뒤로 밀려났다. 또 지난해 상위종목 10개에 포함됐던 현대모비스(7위)와 포스코(10위)는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총 상위 100곳 중 지난해 대비 시가총액 증가율이 100% 넘는 곳도 21곳으로 파악됐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시가총액이 3879억원 수준이었는데 1년 새 6조763억원으로 무려 1566.7%나 폭풍 성장했다. 이외 두산퓨얼셀(655.1%), 씨젠(493.9%), SK케미칼(493.7%), 알테오젠(399.4%), HMM(355.5%), 두산중공업(349.6%), 대웅(307.7%) 순으로 시총 증가율 상위권을 꿰찼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국내 실물 경제를 할퀴었지만 역설적으로 주식 시장에서는 바이오·배터리(Bio·Battery), 언택트(Untact), 식품(Grocery) 업종을 중심으로 한 버그(BUG)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며 “2021년 올해에는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자동차·화학(Car·Chemical), 전자(Electronics) 업종 등과 연관된 아이스(ICE) 주식종목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10 08:20

  • 킹로드백호

    5월 대장주 스카이문[점3상]삼화전기

    05.16 08:30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24 08:3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 동시매수 & 등락률 상위 종목 확인 하러 가기

연 2%대 금리로 투자금 3억 만들기
1/3

연관검색종목 05.07 03: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