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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2거래일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81p(2.06%) 오른 4010.3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7억원, 270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43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45%), 전기/가스(3.19%), 전기/전자(3.25%) 등이 강세고 부동산(-0.10) 업종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세다. SK스퀘어(6.01%),
두산에너빌리티(4.97%),
삼성전자(3.83%),
SK하이닉스(3.02%)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69p(1.69%) 오른 889.0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233억원, 211억원, 12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주간 AI 버블 우려가 확산되며 기술주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엔비디아의 견조한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과 기술주 섹터의 투자심리를 신속하게 회복시킬 강한 모멘텀이 확인됐다"며 "중장기 AI 사이클의 초기 모멘텀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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