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6p(1.05%) 오른 3264.3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오후 한때 3269.40까지 올라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2억원, 442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96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74%), 전기/전자(2.47%), 운송장비/부품(1.59%) 등이 강세고 오락/문화(-1.89%), 전기/가스(-1.85%), 건설(-1.4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5.20%),
현대차(3.67%),
현대모비스(3.36%),
삼성전자(3.97%) 등이 상승세고
두산에너빌리티(-2.00%), 포스코홀딩스(-1.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2.32p(0.29%) 오른 806.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2억원, 6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68억원을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며 지수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