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100% 자회사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세종공업 자회사 아센텍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 8일 아센텍과 코스닥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아센텍은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 100% 자회사로, 자동차 제동장치(ABS)에 들어가는 휠스피드센서(WSS),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을 생산하는 센서 및 엑츄에이터 중심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이다.
앞서 아센텍은 자동차용 WSS 국내 최초 국산화 달성, 자율주행 필요 부품 중 하나인 전자식 변속 레버(SWB) 국산화 개발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등록되며 국내 시장 내 입지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엔 인도 자동차 부품 대형 업체와 기술 라이선스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향후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아센텍의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 상장과 더불어 양사 간 파트너십을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