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12조 내다판 외국인, 통신株 샀다... 실적개선·배당수익 등 매력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2.05.26 18:09 댓글0

통신3사 주식 1조544억 순매수


최근 국내 통신 3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12조원 넘게 판 외국인 투자가들이 통신 3사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SK텔레콤(5083억원), KT(4025억원), LG유플러스(1436억원) 등 통신 3사 주식을 총 1조544억원어치 순수하게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12조28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통신사에 대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통신업의 경기 방어적 성격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돋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통신 3사의 1·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1%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통신 업종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3.5%로 코스피를 15.5%p 아웃퍼폼 중이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신 3사의 올해 이익과 배당 증가 가시성은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라며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의 추가적인 외국인 지분율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5G 가입자도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이 5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LTE와 달리 통신사들이 출혈 마케팅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량한 현금 창출 기반의 경기 방어적 특성, 올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가입자 최다 순증 전망에 따른 모멘텀 가시화로 통신 업종의 투자매력이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전문 카페]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4.26 08:20

  • 진검승부

    환율 급락/지수 급반등/외국인 대량 순매수 재개

    04.18 19:00

  • 진검승부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04.17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최대 6억,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가능한 스탁론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04.20 10: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