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고객의 진짜 목소리 듣는 LGU+ '찐심크루' 뜬다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8:13 댓글0

임직원과 대화하는 프로그램
서비스 피드백 등 개편 전개

김새라 LG유플러스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에 풀마케팅(Pull Marketing)을 도입해 '찐심크루' 활동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찐심데이'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의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관련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선정해 만남을 주선한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뒤 2년간 500여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났다. 현장의 고객 목소리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 다양한 서비스에 반영됐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든든한 지원군인 크루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찐심크루는 임직원이 고객과 만난지 1일 안에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전달하고 일주일 안에는 어떤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할지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 김새라 CX센터장(전무)은 "일반적인 고객 설문이나 데이터로는 들을 수 없는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찐심데이의 취지"라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LG유플러스를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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