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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문화 시대, 노래방 다양한 외국곡 탑재는 필수

파이낸셜뉴스 2022.05.20 09:11 댓글0

TJ미디어 노래방 반주기 [사진=TJ미디어 제공]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2년간 닫혔던 하늘길, 바닷길이 열리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비전문기업 E-9 비자) 수는 1만 4000명으로, 지난해 연간 입국 수치(1만 5000명)와 맞먹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농어촌의 인력난 장기화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기업 외에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반기는 곳이 또 있다. 노래방 업계다. 노래방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러나 인프라 미비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다. *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곡을 지원하는 노래 반주기는 시장 매출액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의 제품이다. 현재 중국, 연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러시아, 스페인 등 다양한 언어의 외국곡 반주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곡이 다량으로 탑재된 노래방 기계는 안산, 대림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어 있지만,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농촌지역이나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주변에서도 그 수요가 상당하다. TJ미디어 반주기를 도입한 노래방 업주들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외국인 손님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해져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 업주는 “외국인 손님 방문 빈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손님을 받고도 그들이 부를 곡이 없어 그대로 보내야 했다”며 “TJ미디어 노래방 기계를 도입한 뒤로는 접객 폭이 넓어져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노래방 업주들에게 외국곡은 중요한 ‘영업 자산’이다. 업주들 사이에서는 가장 많은 외국곡을 보유한 TJ미디어 반주기의 선호도가 높다. 다른 업체 반주기에서 TJ 반주기로 교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TJ가 고객 지원 A/S 센터 확장 및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더 가속하고 있다.

해외에서 모국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건 큰 마케팅 포인트다. TJ미디어 노래방기계는 국내 최다인 6만여개의 반주가 탑재돼 있으면서, 매월 200~250여개 신곡과 10편의 뮤직비디오가 업데이트돼 고객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외국곡도 국내 곡 수준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요즘 노래방에서 외국곡을 찾는 외국인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TJ미디어는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팝송, 베트남곡, 필리핀곡 등 외국곡에 코러스를 지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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