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전유물이었던 주자문사 획득
2019년엔 부자문사로 활동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국민연금공단이 공고한 ‘2022년 국내·외 대체투자 타당성 자문사 선정’ 사업에서 해외 인프라 부문 주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계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의 투자 타당성에 대한 자문사 선정 시 주자문사와 부자문사로 나눠 뽑는다.
해외 인프라 부문의 경우 대규모 해외 투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지금껏 국내 ‘빅4’안
삼일·삼정·한영·안진회계법인만이 주자문사로 선정돼 왔다.
이번에 예일회계법인이 주자문사에 포함된 게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 이유다. 주자문사에는 국민연금 해외 인프라 투자 시, 투자 타당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예일회계법인은 앞서 2019년 해외 인프라 부문 부자문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Water & Waste, 미국 Container Terminal, 미국 전력 사업 등 3개 부문에 대한 자문용역을 수행했다.
예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이번 주자문사 선정은 그간 국민연금공단과 다수 공공기관, 민간기업들 국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자문과 사업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기관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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