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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장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엔폴드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엔폴드는 2012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가 설립한 브랜드로, 2022년 국내 공식 론칭했다. '감싸다', '포용'의 의미처럼 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 매장은 브랜드 대표 색상 콘셉트를 반영해 '민트 그린'으로 꾸며졌다. 이는 명동의 역사와 현대적 분위기를 담아내고 브랜드 핵심인 '포용'을 표현했다. 매장에는 항아리·병 형태의 오브제를 배치해 브랜드명 의미인 '담다·감싸다'를 상징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2025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의자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 라인과 구조미, 선명한 배색을 강조했다. 대표 제품은 의자 실루엣을 접목한 가디건·니트 풀오버·스커트 등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40대 마니아층이 형성된 만큼, 앞으로도 엔폴드만의 감성을 담은 매장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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