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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외무부 장관 "한국은 파나마운하 중요 협력 파트너"

파이낸셜뉴스 2025.09.12 09:42 댓글0

호세 라몬 이카사 파나마 운하부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파나마 외무부장관(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10일 한국해운협회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호세 라몬 이카사 파나마 운하부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파나마 외무부장관(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10일 한국해운협회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나마 외무부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Javier Martínez-Acha Vásquez)와 운하부 장관 호세 라몬 이카사(José Ramón Icaza)을 포함한 11명의 파나마 외교 사절단은 10일 한국해운협회를 방문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023년 심각한 가뭄으로 파나마운하의 통항량이 급감해 많은 선사들과 특히 벌크·케미컬 선박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카사 장관은 “재발 방지를 위해 담수 저장을 위한 저수지 건설에 착수했으며, 완공 시 운하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해져 통항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회장은 친환경 규제 대응과 국가안보 강화에 따른 대규모 신조선 인도 계획을 언급했다. 양 부회장은 “추후 선주들이 파나마 기국 등록을 희망할 경우, 선주들에 대한 파나마 당국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르티네스 아차 장관은 “한국은 4위의 파나마운하 이용국이자 중요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 선주들의 원활한 파나마운하 이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중호 팬오션 사장은 “한국은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해 15년 이상 선박도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파나마당국의 ’15년 이상 벌크·탱커선의 신규 기국 등록 제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카사 장관은 “해당 조치는 파나마 등록 선박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15년 이상 선박의 신규가입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높은 안전·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한국과 일본의 기존 선박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파나마 #팬오션 #해운협회 #안중호 #양창호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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