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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고 스파까지"...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완전체' 코스

파이낸셜뉴스 2025.12.22 09:43 댓글0

산타 퍼레이드·불꽃쇼에
캐리비안 베이 스파까지
하루 종일 즐기는 겨울 힐링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임직원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판타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공연을 하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삼성물산</span></span> 제공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임직원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판타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공연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하루 종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완전체' 코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를 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연일 펼치고 있다.

특히 30분간 진행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는 산타와 요정, 선물상자 퍼레이드카가 관람객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다.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공연도 매일 두 차례 열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스튬 이벤트'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착용하면 눈썰매장 전용 레인과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등 특별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원 공간인 포시즌스가든은 겨울 한정으로 '오즈의 마법사' 테마의 '에메랄드 시티'로 꾸며졌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조형물, 크리스마스트리, 선물상자 장식 등이 어우러져 인증샷 명소로 부상했다. 저녁이 되면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불꽃쇼가 매일 밤 펼쳐지며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겨울철 야외 활동 후 따뜻한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윈터 스파 캐비'를 찾으면 된다. 노천 스파는 올해 카피바라 테마로 재단장됐으며 핀란드식 사우나, 550m 유수풀 전 구간도 온수로 운영돼 색다른 힐링을 제공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티켓도 마련됐다. 낮에는 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저녁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스파를 즐기고 다시 에버랜드로 돌아와 불꽃쇼로 마무리하는 하루 종일 코스가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를 먼저 이용한 고객은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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